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동걸 빈볼 사건 (문단 편집) == 사건의 전개 == 4월 12일 롯데 vs 한화 3차전에서는 롯데가 1회부터 대량득점을 하며 미리 승기를 잡았다. 1회 6점차로 벌어진 상황에서 황재균이 1루타를 때려 3루 주자인 [[오태곤|오승택]][* 이 오승택도 6:0 상황에서 도루를 시도했고 포수 송구가 빠져서 3루까지 간 것이다. 그러니 굳이 따지자면 이날 경기에서 불문율을 먼저 어긴 것은(애초에 1회니까 불문율이 적용될 상황도 아니라고 보는게 맞겠지만) 오승택이다. 그러나 오승택은 이때 당시 3연타석 홈런도 치기 전이였던 인지도 낮은 백업 선수에 불과했다. 반면 황재균은 시즌 초반 맹타를 휘두르며 커리어하이를 찍을 페이스였다. 결국 한화가 보복구의 대상으로 오승택이 아닌 황재균을 선택한 것에는 상대팀의 주축선수를 부상시키려는 추악한 의도가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상황이 정리되고 김태균을 경기에서 슬쩍 뺀 것도 이 의견을 뒷받침한다.] 을 홈으로 불려들었고 점수는 0:7으로 상당히 벌어져 있었다. [[파일:rxRVp0Lr.jpg]] [[파일:I6ybik8r.jpg]] 1회 점수차가 상당히 벌어진 상황. 황재균은 2 스트라이크 상황에서 1루에서 2루로 도루에 성공한다. 황재균의 도루를 예측하지 못했는지, [[엠스플]]은 이 화면을 중계해주지 않았고 주자 표시도 한참 후에 변경했다. 전문가들은 후에 황재균이 표적으로 빈볼을 맞은 이유 중 하나에 이 도루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황재균이 빈볼을 맞은 이유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① '''1차전 6회 8:2 상황에서 도루''' ② '''3차전 1회 7:0 상황에서 도루''' ③ '''3차전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는 점'''[* 원래 빈볼은 고참이거나 그날 활약했던 선수가 맞는 경우가 많다.] 이후 선발투수인 [[미치 탈보트|탈보트]]는 ⅔이닝 만에 강판되었고, 다음 투수로 신인 [[김민우(1995)|김민우]]가 올라왔는데, 당시 불펜 과부하가 심했던 한화 입장에서는 어찌됐든 참으로 절망스러운 상황이었다. 김민우는 2회 [[정훈]]의 2점홈런과 황재균의 2타점 적시타로 4점을 더 내준다. 점수는 4회까지 11:1로 벌어진 상황. 이렇게 한화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4회 4번째 타자로 황재균이 올라온다. [[파일:7FS5Vik.gif]] 황재균은 오르자마자 상당히 고의성 짙어보이는 김민우의 초구 사구를 등에 맞고 1루로 진루한다. 황재균이 1루로 나가면서 왜 사과 안하냐는 제스처를 하자, 1루수 김태균이 다독이는 모습도 중계화면에 잡혔다 5회에는 김민우가 내려가고 [[이동걸]]이 등판한다. 이동걸은 5회에 밀어내기 볼넷과 [[오태곤|오승택]]의 3타점 적시타를 맞고 추가점 4점을 더 내준다. 점수는 15:1. 이 정도 점수 차이면 어떤 팀이라 하더라도 이기기 상당히 힘겨워 보이는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5회말 8번째로 또다시 황재균이 타석에 오른다. 1, 2구는 몸쪽으로 오는 위협구... 결과는... [[파일:external/1e5a774c4e0843e0242f1e4772e0210df757da5bb70cdbc16d9a2fc9c1980735.gif]] 황재균이 빈볼맞기까지 과정. [[https://www.youtube.com/watch?v=L7ZatHbDymo|해당 영상. 2분 30초에 황재균이 웃다가 "아니 식빵"이라면서 정색빠는게 포인트.]] 3구째 황재균이 빈볼을 맞고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하자 박재홍 해설의 반응은 이러했다. > 박재홍: 지금의 상황을 누가 납득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아닌 거 같네요. 앞선 상황과 지금 두번 연속, 어찌 보면 표적이거든요. 분위기를 바꾸기 위한 투구였는지... 하지만 이럴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은 어느 누가 봐도 명확한 의도된 몸에 맞는 볼이었기 때문에... 앞선 상황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의도된 이런 모습은 근절을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벤치클리어링 직후 이동걸은 시즌 1호 퇴장의 명예를 안았고, [[김성근]] 감독은 [[김태균]], [[최진행]], [[이용규]] 같은 빈볼에 맞을 만한 주축 선수들을 즉시 교체시켰다. 이런 교체는 사건 이후 김성근 지시설에 상당한 무게감을 실어주었다. 이 날 경기 결과는 15-3으로 한화의 완패. 이 날 경기에서 롯데는 한화보다 약 3배의 안타를 더 때려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